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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승아가 지금 유럽에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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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1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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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백혜순
파일첨부 : new_381.jpg |
조회수 : 2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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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꿈을 꾸던 1992년 12월생 승아가
여행을 할때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배웠던 택견이
특기가 되어
지금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 이탈리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집을 나선지 40일쯤 되었어요.
게스트하우스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사귀었던
외국인친구들의 집을 방문하기도 하구요.
그들의 진심어린 우정에
온마음을 열어 세상에 감동합니다.
역사와 시사, 지리공부를 하지않고서는
여행의 진가를 알수없어
가방끈이 짧아 무식한 자신을 매우매우 부끄러워하면서
열심히 공부를 한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그 공부가 너무 재미있답니다.
고1때 학교를 자퇴하면서
영어가 9등급이었던 승아가
이제 외국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뉴스가 귀에 들어온다고
아주 신기해 합니다.
파리의 지하철에서
혼자서 우크렐레를 치며 노래를 하여
돈을 버는 모험은
수줍던 자기를 깨는 일탈입니다.
승아는 온몸으로 감정의 기복을
감당하며 즐기고 있습니다.
오로지 자신이 간절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혼자의 힘으로 2년을 준비해서
혼자의 힘으로 유럽여행을
이토록 재미나고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는것을
그저 지켜보면서
내가 아이들을 흔들지 하고
조력자와 지지자로 키웠던것이
참 잘한일임을 확인합니다.
석달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9월에 프랑스에서 다시 가서
1년간 택견강사로 일을 하기고 했답니다.
승아의 영혼이 따사로운 이번 여행을 통해
승아는 부쩍 성장해서 돌아오겠지요.
그리고 다시 프랑스에서의 1년!
엄마로서
딸아이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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