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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게는 기적같은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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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1/28 (1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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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승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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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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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원에서
열하루만에 돌아온 수용이의 다리가
거의 정상이 되었어요.
한쪽다리가 자유롭게 움직여지지 않았는데
모든자세가 가능해졌구요.
한쪽골반이 약간쳐져서 살작 절면서 걷던 아이가
정상으로 걷고 있었어요.
양방에서는 분명이 한쪽다리가 2cm짧다던
그다리가
혈이 다시 돌면서 대퇴골두가 골반뼈에 제대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2cm가 짧았던것이 아니라 기울어져 있었던 것이었지요.
대퇴골두에 혈이 다시 돌게된것이
단식으로 인한 효험이었어요.
열하루만에 돌아올 아이가
이렇게 눈에 보이게 치유되어 오리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어요.
그곳에 다녀오면 길이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만 했지요.
양방에서는 불치의 병으로(대퇴골두 무혈성괴사)
평생을 가지고 가야하는 지병이라며
고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방법밖에는
없다고 하였고.
수용이가 여섯살때 수술로도 치유가 되지않아
단학선원에서 기치료를 받은경험이 있고
기치료로 사춘기까지는 별다른 통증없이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믿고 있었지요.
그런데 1년전부터 다시 통증은 심해졌고
수용이는 많이 우울해 했어요.
그런데
통증없이 걸을수 있게 되었으니
제게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것이지요.
그래서
형과함께 보름이 지난 오늘
배낭여행을 떠났답니다.
아직 무리수가 있는것 같긴 했지만
젊음은 두려움을 모르는 나이이지요.
통증없이 걸을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하다는 수용이의 모습에
더군다나
형따라서 배낭여행을 하게되었으니
계획을 짜느라 며칠은 잠도 설치며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래, 저리 좋아할 수 있는것도 한 때일텐데...
에미로서 큰짐을 내려놓았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 완치가 된것은 아니에요
다시 재발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가능을 발견한것이지요.
아이의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냉온욕, 풍욕, 반복되는 단식, 긍정적인 사고는
수용이를 건강하게 하리라는 확신을 하게되었어요.
아니 수용이가 확신하고 있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바뀌어야만 되는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저는 항상 합니다.
학교를 바꿀수 없어
내아이들을 대안교육을 받게했었고
병원대신에
전 대체의학에 관심을 갇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불치의 병이라고 겁을 주던
의사의 말을
열하루단식코스를 밟고 온 수용이가
절지도 않고 통증도 많이 완화가 되어 돌아왔어요.
그런데
수용이는 기혈순환이 되지 않는 병이었기 때문에
양방으로는 절대 고칠수 없는 병이라는 이야기를
그곳에서 수용이가 들었다네요.
새삼, 우리는 우리가 아는만큼만 믿고(제대로 아는가도 알지 못한 채)
세상을 살다가 사라지는 존재임이 실감이 납니다.
이 좋은 경험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수용이가 참가한 단식수행은
민족생활학교에서 주최한 것이었어요.
단순한 단식원이 아니라
민족생활원리를 깨우쳐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건강아이'라고 검색하시면
자세하게 알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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