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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왜 발도르프 헝겊인형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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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7 (1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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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승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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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2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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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새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애쓰는 사람들 가운데 독일 슈르트
가르트에서 발도로프-아스토리아 담배공장을 운영하던 에밀 몰트는 공장 근로자 자녀
들을 위한 학교를 만드는 일을 슈타이너에게 부탁했다. 1919년 9월 7일 마침내
햑교가 문을 열었는데, 학교의 이름은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일하는 공장의 이름을
따서 '자유 발도르프 학교'로 정해졌다.
학교문을 열던 날 슈타이너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 학교가 문을 여는 오늘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인지학 성향의 정신과
학이 이제 발도르프 학교를 설립하여 여기서 그 의도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사실을 제대로 말하고 있지 못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원리나
세계관을 가르치는 것은 결코 우리의 의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도그마를 위해 교육을 이용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정신과학에서 얻은 모든 내용이 실제 교육에서 생생한 힘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50여 국가에 약 640여 개의 발도로프 학교와 1090여 개의 유치원,
60여개의 교사양성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인류의 교육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루돌프 슈타이너는 교육자이자 사회사상가일 뿐만 아니라 건축, 의학, 농업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 슈타이너 관련 저작물은 400여 권에
이르는데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서도 조금씩 소개되고 있다. - 민들레 에서 퍼옴-
발도르프 인형은 아이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 엄마들이 집에서 쓰던
짜투리 천으로 하나 둘씩 인형을 만들기 시작한것이 오늘날 발도르프 헝겊인형의
시초가 되었다. 완제품 인형 대신 원형에 가까운 자연물 놀이감과 수제공예 인형
내주기는 발도르프 교육의 아주 작은 한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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