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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형 이야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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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08. 18 (18:35)
| subject : 하연이가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
| name : 하연엄마 |
visit : 2478 |
안녕하세요!
제가 옷갈아 입히는 인형 만들고 있는데 아직 머리는 다 심지 못한 인형(아직 이름을 못지었음)이가 방에 있었어요. 옷도 않 입은 채로
근데도 참 좋아라 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부지런히 기어서 가더니 인형이를 덥석 안고는 엄마에게도 잘 않해주는 뽀뽀를 해주는 거예요 그 순간 인형이가 너무나 부러웠어요
우리 하연이는 뽀뽀를 해줄걸 처럼 그러다가도 안해주고 약 올리면서 아주 어렵게 뽀뽀를 해주거든요 해달라고 하는데로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연이 기분에 따라서 해주거든요 그래서 평소에 엄마 뽀뽀하다가 계속 않해주면 아빠한테 해야지 하면서 아빠한테 뽀뽀를 하는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면 하연이가 막 달려와 자기가 한다고 그러면서 하거든요
그러던 하연이가 인형이에게 일어나자 마자 아주 사랑스런 표정으로 가슴에 폭안고 뽀뽀를 하는데 제가 않부럽겠어요
이모에게 선물받는 의자에 하연이가 안는 것을 좋아 하길래 인형이도 함께 안혀 주면서 밥을 먹이는데 자기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인형이도 주라고 수저를 자꾸 인형이 입에 가져다 대는 거예요 그래서 인형이입에 대고 냠냠 소리를 대고 먹이는데 밥이 없어지질 않찮아요 그랬더니 계속 주라고 하는거예요 아직 안먹었다고 그러는지..
하연이가 않보는 사이에 얼른 제가 먹고 인형이 밥 먹었으니까 하연이도 밥 먹자 하면서 먹이기도 하고요
하연이가 한창 걸음마를 배우려고 하거든요 (현재 하연이는 14개월 들어갔어요)
혼자는 못 걸고 양손을 붙잡아 주어야 걷는데 어느날 하루는 자기가 안아 있는 상태에서 인형이 손을 잡고 발을 움직이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하연이 지금 인형이 걸음마 연습시키니 그랬더니 저를 쳐다 보면서 계속 발을 움직이게 하는거예요
이 모습 또한 한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던지
음악에 소리에 맟춰 같이 움직이기도 하고요 엉덩이를 씰룩씰룩....
그래서 부지런히 다른 모양의 인형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진도가 생각보다 늦네요
다음에 또 소식 전할께요
하연이가 인형이랑 노는 모습 찍게 되면 같이 첨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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