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바느질은 조금씩 하고 있던 터라 가능하겠지 싶었지만,
전에 발도르프 인형이 만들기 굉장히 어렵다고 들어서 좀 걱정했거든요.
어느새 열중해 손에 피 나는 줄도 모르고 모자를 붙이고 있더군요.
첫 작품치고는 사진과 비슷하게 나와 맘에 들었습니다.^^
친구가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장례를 치르려고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 딸이 겨우 두 돌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 아이를 만나보니 이 녀석 사람들에게 눈길도 잘 안 주고
친해지기 어렵더라구요. 낯도 많이 가리고.
그런데 꼬질꼬질해진 강아지 인형을 만지고 또 만지고, 냄새를 맡고
화나면 집어던지기도 했다가 결국엔 꼭 껴안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에게 발도르프 인형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아이는 아직 이녀석과 낯설어하며 눈길을 주진 않지만,
곧 친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아이가 폭신하고 따뜻한 친구 하나 만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일터에서 가까운 곳에 내동생이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동생
여러모로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 고개숙여 고맙습니다.
다음번에 구매하러 오실때는 목 부분 예쁘게 만드실 수 있는 비법 한가지
알려드릴게요. 잘 만드셨어요^_^
2012/10/08 13:05:41
번호 : 96
달래 옷만들기...
작성자 : 깽이
날짜 : 2012.09.07 10:43
신생아인형이라 버젓이 이뿐 옷도 없고... 애기옷은 너무 크고... 그렇게 2년이나 흘러서 만들어준 우주복입니다. 첨 만드는 우주복이라 어쩌나 어쩌나 했는데 어찌되었든 왼성은 되었네요.ㅋㅋㅋ 우리 달래... 입혀놓으니 잘어울려요. 단지... 고무줄이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팔, 다리 모두 고무줄 넣으려니 좀 부족했던...ㅜㅜ ㅋㅋ
아무튼 잘 마무리되니 좋아요. ^♥^
내동생
올려주신 후기 참 고맙습니다. 마음이 아주 따뜻해졌어요.
고무줄은 다음에는 넉넉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내내~ 행복하세요. 달래와 함께....
2012/09/07 18:41:16
깽이
넹~~~~! ㅎㅎ 항상 이뿐 인형으로 사랑전파 많이해주세요.^^
2012/09/11 12:19:13
번호 : 95
둥이와 땡땡이
작성자 : ssk417
날짜 : 2012.07.10 11:02
아이들 태명을 이름으로 붙여줬어요.
아들이 둥이 귀엽다고 너무 좋아하네요.
내동생
고맙습니다^_^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셨어요~~
2012/07/10 18:38:08
ssk417
둥이옷은 아들의 작아진옷으로 만들었지요. 그래서 더좋아하는것 같아요.
땡땡이는 솜을 좀 빠방하게 넣었더니 재단해주신 원피스가 작네요^^;